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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에코라이너’ 등 친환경 패키징 기술 알렸다
admin
2023-06-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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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모랩코리아,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에코라이너’ 등 친환경 패키징 기술 알렸다... “친환경과 사용자 편의성 모두 고려”
㈜써모랩코리아(대표 최석)는 5월 25일(목) 개막해 오는 27일(토)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참가했다.
써모랩코리아는 2017년 설립 이래 콜드체인에 최적화된 친환경 패키징을 연구, 개발하며 공급해온 기업이다. 패키징 소재와 설계에 친환경적인 원료와 공법을 적용함은 물론,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콜드체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경영에 기여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써모랩코리아는 자사의 친환경 패키징 기술을 선보이며 참관객의 이목을 모았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 꼽히는 ‘에코라이너(Eco-Liner)’는 심각한 폐기물 누적 및 지구환경 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스티로폼 박스를 대체하기 위한 패키징으로, 한 번 사용되고 버려진 신문, 택배 박스와 같은 폐종이를 가공해 제작한 종이단열재를 원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열 성능을 한층 높인 에코라이너 제품군의 경우, 외부 온도와 무관하게 0~10℃, 혹은 2~8℃ 사이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춰 각각 신선식품과 생물학적 제재 등 온도민감성 제품의 유통에도 활용될 수 있다. 동시에 박스 내부에서 에코라이너는 완충재의 기능도 발휘해 외부 충격에도 손상 없이 안전한 배송을 가능케 한다.
써모랩코리아의 셀룰로오스 소재 | 촬영 - 에이빙뉴스
함께 선보인 셀룰로오스는 써모랩코리아 패키징의 주된 원료다. 폐지를 분해해 얻은 섬유상 슬러리로부터 잉크 또는 필러가 제거된 지료를 얻고, 지료 내에 포함된 셀룰로오스를 산화제로 처리해 제조한다. 이 역시 뛰어난 단열 성능과 높은 강도를 갖췄으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적다고 써모랩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써모랩코리아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사용되어온 스티로폼 박스를 대체할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동시에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해치지 않는 제품을 완성해 그 보급률을 크게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특히 리유저블 포장재로서 횟수의 제한이 없는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자사 패키징의 큰 장점 중 하나”라고 부연했다.
한편, WCE(World Climate Industry EXPO) 2023은 특히 매년 별도로 개최되던 ‘탄소중립 컨퍼런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EXPO’와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특별전시’ 4개의 행사를 통합해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정부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다양한 기관이 주최를 맡았다.
WCE 2023의 주제는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로 단순 기후 위기 문제를 넘어서 탄소중립과 기후산업 발전을 전 세계 경제 성장 아젠다로 제시하고, 미래 비전을 명확히 보여주는 행사로 마련됐다. 전시회는 △탄소중립관 △청정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미래 모빌리티관 △엑스포 유치 홍보관 △기후환경기술관으로 꾸며지며, 부대행사로 기후 산업 비즈니스·정책 교류의 기회가 열린다.
출처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